2018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스핀오프하여 설립된 에임드바이오는 항체 기반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바이오텍 기업입니다.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이중특이성 항체 등 차세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치료 효능을 극대화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에임드바이오는 환자 유래 세포 기반의 항체 발굴 기술과 전이연구(translational research) 역량을 바탕으로, 실제 환자에서의 치료 반응을 보다 정확히 반영하는 혁신적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암의 분자적 이질성과 임상적 다양성을 동시에 고려한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 링커-페이로드(linker-payload) 기술을 발전시켜 ADC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필을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에임드바이오는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연구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항체 신약을 통해 암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가겠습니다.
암 치료에 사용되는 기존의 화학요법은 강력한 치료법이지만,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하지 못해 많은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항체는 특정 표적에만 선택적으로 전달될 수 있지만, 그 자체로는 치료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ADC(Antibody-Drug Conjugates)는 이러한 두 치료법의 장점만을 결합한 차세대 치료제로, 표적 세포에만 특이적으로 결합한 후 강력한 독성 물질을 세포 내부로 전달하여 정상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부작용을 줄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ADC는 표적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암 치료법을 제공합니다.
장점: 강력한 효능
단점: 정상 세포까지 파괴시키며
부작용 유발
장점: 특정 타겟(세포)으로의 전달
단점: 화학요법만큼 효과적이지 않음
타겟 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 강력한 독성 페이로드를 세포에 직접 전달하여 정상세포 등
ADC의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항체 (Antibody): 표적 세포 표면의 특정 항원을 인식하고 결합하는 역할을 합니다.
2) 링커 (Linker): 항체와 독성 물질을 연결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안정적인 링커는 페이로드가 표적 세포에 도달하기 전까지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3) 독성 페이로드 (Toxin Payload): 세포 내부로 전달되어 암세포를 사멸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