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전 세계 인구 중 약 15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중추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로 인해 환자들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은 개인과 주변인들의 삶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뇌질환에 대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지난 30년간 가장 흔한 뇌종양인 교모세포종(GBM)에서 승인받은 치료제는 2~3개에 불과합니다. 뇌질환 치료제 개발은 성공 사례나 경험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전문 지식 없이는 진입하기 특히나 어려운 분야입니다.
저는 30년이 넘도록 뇌를 직접 보고 관찰해왔고, 난치성 뇌 질환 환자를 위한 수술, 기초연구, 임상연구, 약물 개발을 모두 경험하였습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에서 10년간 난치암연구사업단의 단장직을 맡으며 환자유래의 암세포와 빅데이터를 이용한 바이오 신약 개발 플랫폼을 완성하고 암 정밀의료의 임상 구현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저의 경험을 토대로 뇌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약을 만들자는 사명으로 에임드바이오를 설립하였고, 뇌질환의 임상 적용을 위한 연구 및 임상시험의 적중도를 높이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약물 개발의 성공률을 높이고 뇌 융합기술 플랫폼을 확산 적용시킨다면 세계적인 플랫폼 기술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의료 현장에 몸을 담고있는 만큼 환자들에게 하루 빨리 최적의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모두의 소중한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방법임을 매일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에임드바이오에서는 뇌 질환을 정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한 뜻으로 도전하여 성공할 것입니다.
남도현, M.D., Ph.D.
창업자/의장/CTO
